imase, 한국에서 일으킨「NIGHT DANCER」열풍! “J-POP을 듣게 될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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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에 발매된 싱글「NIGHT DANCER」가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인 아티스트 imase. 이 곡은 J-POP 처음으로 한국 대표 음원 플랫폼 MelOn「TOP100」차트와 해외 종합 데일리 차트에 올랐다. 또 SNS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등 많은 K-POP 아이돌이 「NIGHT DANCER」댄스 챌린지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Kstyle은 4월에 첫 한국 쇼케이스를 개최해,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imase를 만났다. 한국 팬들의 반응이나 현지 쇼케이스에서의 경험, 그리고 향후 활동에 대한 생각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PHOTO】imase、한국에서 서프라이즈 기획에 도전! 「오히려 제가 당한 느낌… (웃음)」

「NIGHT DANCER」가 히트! “한국에서 J-POP을 듣게 될 계기가 되었으면”

――「NIGHT DANCER」가 한국에서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반응은 어떠세요?

imase:언어의 벽을 넘어, 해외 분들이 댄스 챌린지를 해주시고 제 노래를 들어준다는 것이 정말 기뻐요. 저도 한국 노래를 자주 듣고 있고, 요즘에는 한국 아티스트 빅나티 씨를 엄청 좋아합니다. 언어를 잘 몰라도 한국어 발음이나 멜로디를 좋아해서 잘 듣고 있어요.

――일본인 J-POP 최초로 멜론차트에 진입하셨습니다. 이 소식을 처음으로 들었을 때 어떠셨나요?

imase:일본어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주로 한국 분들이 사용하는 음원사이트에서 들어주신다는 것은 정말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한국 분들이 J-POP을 듣게 될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많은 K-POP 아이돌이 「NIGHT DANCER」를 췄는데, 처음 봤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imase:스트레이 키즈 멤버분들이 작년 가을에 춤춰주셨는데, 그 이후로 다양한 아티스트 분들이 댄스 챌린지를 해주셔서….

――스트레이 키즈 분들은 완전 깔끔하게 추셨네요.

imase:저도 그렇게 춰야겠다… 싶었어요.(웃음)

――imase씨도 춤은 잘 추세요?

imase:저는 전혀 못 춥니다.(웃음) 원래 Hoodie fam분들이 안무를 짜주셨거든요. 「NIGHT DANCER」는 작년 8월에 발매되었는데, 발매 2개월 전쯤부터 일본 틱톡에서 댄스 챌린지가 유행이 되기 시작했어요. 이후 약 8개월 정도 지나고 나니까, 다음에는 해외에서도 유행이 되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서서히 모르는 곳에서 유행이 되어있구나 하는 느낌은 imase 씨도 실감을 하셨나요?

imase:4월에 한국에 갔을 때 길에서 「imase 씨 맞아요?」라고 말을 걸어주셨어요. 노래뿐만이 아니라 제 얼굴도 기억해 주신다는 것을 알고 너무 기뻤어요. 앞으로 뭔가 기운이 없어질 일이 있으면 한국에 가서 텐션을 올리려고요.(웃음)
 

한국에서 몰래카메라 도전! 「오히려 제가 당한 느낌… (웃음)」

――한국 방문이 정했을 때 기분은 어떠셨어요?

imase:정말 감사한 이야기였죠. SNS와 음원차트에서 들썩이는 한국 현지의 공기를 느끼고 싶었는데 너무 기뻤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당일을 맞이했습니다.

――한국에서 버스킹하는 영상도 있었어요.

imase:몰래카메라 형식의 유튜브 콘텐츠였어요. 일반인 분들이 댄스 챌린지를 하는 와중에, 노래가 나오면 본인 등장!이라는 기획이었는데 관객분들이 500~600명 정도 계셨어요.

――꽤 많은 팬분들이 모여있었네요.

imase:제가 들은 이야기랑 많이 달랐어요. 2~3명에게 인터뷰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거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까 500~600명정도 모여있는 거예요. 더불어 그 콘텐츠의 MC를 한국 인기 개그맨분이 하신 것도 있어서, 엄청 많은 사람들을 보고 「응? 들은 이야기랑 다른데…?」「나 지금부터 500명 앞에 서는 거야…?」 하고 굉장히 당황했어요.(웃음) 몰래카메라였지만, 오히려 제가 몰래카메라 당한 것 같았어요.(웃음)

――한국 동세대분들이 모여서 반응도 너무 뜨거웠어요.

imase:기뻤어요. 정말 한국에서 많이 들어주시는구나 하는 걸 다시 실감했습니다.

――한국 쇼케이스는 어떠셨어요?

imase:한국은 공연을 즐기는 방식이 일본이랑 조금 달라서 신선했어요. 관객분들이 같이 노래를 부르면서 즐기시는 인상이 강해요. 일본은 아티스트를 지켜보면서 듣고 즐기는 느낌이죠. 물론 두 방법 모두 멋지고 너무 설레었어요.

――한국에는 떼창 문화도 있어서, 공연에서 같이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imase:엄청 기분이 좋았어요. 언어가 다른데도 일본어 가사를 깔끔한 발음으로 같이 불러주셔서. 이렇게까지 잘 외워주신다는 것을 눈앞에서 보고 느끼고…. 우리도 팝송을 콧노래 정도로 기억하는 경우는 많잖아요. 근데 일본어 가사까지 다 잘 외워주시니까 굉장히 기뻤습니다.


빅나티와 콜라보「음악에는 국경이 없다, 이 가사에…」

――이번에 빅나티 씨가 참여한 리믹스 버전도 발매되었어요. 앞서 원래 좋아하는 아티스트라고 언급하셨는데 한국에서 소통하셨나요?

imase:네! 한국에서 만나서 인사를 드렸는데 너무 멋진 분이셨어요.

――리믹스 버전을 발매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imase:원래 제가 빅나티 씨를 좋아해서 노래를 듣고 있었어요. 그게 실제로 콜라보 한다는 이야기까지 가서 실현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리믹스 작업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나요?

imase:원래 조금 작업을 진행해 줬던 상황이어서 제가 한국에 갔을 때 데모 버전을 들려주었어요. 「좋아! Great!」「이예~!」이런 식으로 소통하면서.(웃음)

――리믹스 작업을 위해서 imase 씨가 부탁한 사항도 있나요?

imase:노래에 담긴 스토리는 공유했지만, 나머지는 자유롭게 취향대로 바꿔도 된다고 전했어요. 가사에 관해서는 저의 세계관이나 「NIGHT DANCER」세계관을 지키면서 「imase」로 라임을 맞추거나 일본어로「이랏샤이마세」를 넣어주거나, 독창성이 있어서 좋았어요.

――리믹스 버전에서 추가된 가사 중에도 「오도로」「이랏샤이마세」등 일본어로 그대로 들어 있거나, 특유의 재미와 세계관으로 노는 느낌도 받았어요.

imase:네, 맞아요. 같이 놀아준 것 같아요. 하나 감동받은 일이 있는데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라는 뉘앙스의 가사가 너무 좋은 가사인 것 같아서 마음이 찡했어요.

――게다가 한국어 랩을 넣은 점이 놀랍기도 했고, 정말 한국과 일본이 콜라보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imase:맞아요. 제 자신도 리스팩트를 느껴서 엄청 기뻤어요. 친분도 쌓고, 멋진 리믹스도 해주셔서 정말 즐거웠어요.

――그럼 이제 무대에서의 콜라보도 기대가 되는데요.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볼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imase:꼭 해보고 싶네요. 여름이니까 야외 페스티벌 같은 곳에서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어 버전 녹음에 첫 도전「정말 어려웠어요」

――리믹스 버전에는 「NIGHT DANCER」한국어 버전도 수록되어 있었는데, 불러보니까 어떠셨어요?

imase:한글을 못 읽어서 제가 부르면서도 (발음이) 맞는지 몰라서 어려웠어요.

――어떻게 소화하셨어요?

imase:가사를 번역해 주신 SG 님이 한글을 일본어(가타카나) 로 써주셨어요. 녹음 때도 도외주러 오셔서, SG 님 발음을 듣고 소리로 외우면서 불렀어요. 그래도 한국어에는 일본어에 없는 소리가 있잖아요. 저는 들리는 대로 발음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잘 안될 때도 있었고요. 정말 어려웠어요.

――지금까지 경험하지 않았던 발음으로 노래하는데다가 가성으로 부르거나, 엄청 고도의 작업이었을 것 같아요.

imase:저도 부르면서 맞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SG 님이 안 오셨다면 아마 녹음이 끝나지 않았을 거예요.(웃음)

――imase 씨는 창법이나 발음이, 소위 말하는 일본어스러움이 강하지 않아서 이번에 한국어 버전을 들었을 때도 귀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imase:기뻐요! 발음은 원래 신경 쓰고 있었는데, 한국어도 그렇게 들어주셔서 다행입니다.

――한국어 버전이 나오고 나서, 팬분들이나 주변 분들의 반응은 어떠셨어요?

imase:특히 한국 팬분들이「다가와 주신 것 같다」「imase의 한국어 귀엽다」「불러줘서 너무 기쁘다」등 따뜻한 메시지를 많이 남겨 주셔서, 한국어로 부르기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반응을 보니까 이 노래를 들고 다시 한번 한국에 가셔야 될 것 같은데요? (웃음)

imase:기대하세요!(웃음)
 

강남역에서 댄스 챌린지 촬영「팬분이 말을 걸어줘서…」

――한국에서는 지금 핫한 개그맨 다나카 씨를 비롯해, 많은 분들과 같이 댄스 챌린지를 찍으셨는데 어땠어요?

imase:댄스 챌린지를 할 때, 다나카 씨의「오도로~」에 꽂혀서 계속 폭소를 했었어요. 다나카 씨, 웃기고 최고예요.(웃음)

――imase씨도 한국 여기저기서 춤 추고 노래하셨네요.

imase:길거리, 지하철역에서도 춤 췄어요. 강남역 앞에서는 안무를 짜주신 Hoodie fam 분들과 함께 했어요.

――강남역 한 가운데에서 춤 추는 것을 봤어요.

imase: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또 기억에 남는 장소는 있나요?

imase:강남역 앞이나 지하철, 번화가 등은 한국에서 정말 유명한 장소잖아요. 한국 분들이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장소에서 촬영을 하게 되어서 좋았어요. 한국 팬분들이 그 장소를 찾아가시거나, 사진을 찍어주신 것도 보니까 기쁘더라고요.

――챌린지 촬영 중에 말을 걸어주는 분도 계셨나요?

imase:네, 계셨어요. 한 번화가에서 조금 멀리서 지켜봐 주시더라고요. 촬영이 끝나고 나서「imase 씨 맞나요?」라고 말을 걸어주셔서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한국에서 화보 촬영도 하셨는데, 한국에서의 촬영은 어땠어요?

imase:「GQ KOREA」촬영 때, 엄청 창의적이고 잘 만들어져 있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어요.

――한국에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셨나요?

imase:음식도 맛있었죠. 특히 닭한마리가 너무 맛있었어요.

――닭한마리는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도 낫게 해주죠.

imase:「1theK」 촬영 때 2층 버스에 올라가서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추운 거예요. 촬영 후, 몸이 정말 얼어있는 상태에서 닭한마리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마늘과 부추가 많이 들어가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마지막에는 국수도 넣어 먹었어요.(웃음)

――그 외 맛있게 먹은 음식은 있나요?

imase:닭한마리가 원탑인데 삼계탕, 삼겹살도 먹었고 떡볶이도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먹는 한국 음식, 엄청 맛있네요.
 

K-POP의 영향을 받기도「세계로 도전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아요」

――이번에 못 먹은 음식이나, 다음에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imase:사실 다 먹어봤어요. 이번에 한국 음식에 접하는 콘텐츠가 있었거든요. 한국 소울푸드를 하나씩 대결시키는 방식으로 「imase가 가장 좋아하는 것 정하기」라는 기획이 있어서, 거기서 많이 먹었어요. 근데 유일하게 이번에 못 먹었던 것이 순두부찌개에요. 너무 좋아하는데 맵잖아요. 한국 스케쥴에 노래하는 일정이 많았기 때문에, 목이 상하지 않도록 안 먹으려고 했었어요. 일하러 가면 아마 매운 음식은 못 먹을 것 같아서 여행으로 가면 꼭 먹으려고요. 아, 해물탕도 먹고 싶어요!

――매운 음식은 잘 드시나요?

imase:매운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고, 엄청 잘 먹는 편인 것 같아요.

――그 외 한국 음식 중 좋아하는 음식이 있나요?

imase:한국 음식은 원래 좋아했었어요. 어릴 때 몇 번 한국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한국 과자도 좋아했어요. 한국 편의점에 파는 동그란 초코과자(칸쵸) 가 너무 맛있어요. 초등학생 때 먹어 보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난번에 한국에 갔을 때 아직도 있어서 반가웠어요. 그리고 매운 새우 과자(새우깡). 아몬드 과자(허니버터 아몬드) 는 이제 필수 템이 되었지만 맛있죠. 크래커(에이스) 도 좋아하고요.

――한국 아티스트들의 음악도 자주 들으시는 것 같은데 어떤 아티스트 음악을 듣나요?

imase:R&B아티스트 중에서는 역시 빅나티 씨를 좋아합니다. 자이언티 씨, 린 씨도 좋아해서 제가 음악 작업을 할 때 레퍼런스로 하기도 해요.

――곡 작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K-POP의 영향을 받기도 하나요?

imase:한국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국어나 영어는 모음을 엄청 부드럽게 발음하는 느낌이 있거든요. 저도 음악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일본어 모음을 부드럽게 부르고 다른 언어처럼 들리게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의식하고 있어서, K-POP 등의 영향은 받는 편인 것 같아요.

――지금 K-POP이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 imase 씨는 아티스트로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imase:한국 아티스트 분들은 7~8년 전부터 준비를 하고 데뷔를 하기 때문에, 한국 음악계에 기세를 올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같은 아시아 출신으로서 한국에서 세계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자극을 많이 받아서,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한국에서 더 공연을! 콜라보도 열망

――5월에는 일본 라이브하우스(LIQUIDROOM) 에서 공연이 있었지만, 단독 공연 자체가 두 번째라고 들었어요. 소감은 어떠세요?

imase:"더 다양한 것을 보여 드릴 수 있었는데" 라고 생각한 점이 많고 아쉬움이 남아서, 리벤지 하고 싶어요. MC도 그렇고 퍼포먼스도 그렇고, 더 저에게 어울리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나만 할 수 있는, 내 음악이나 내 캐릭터에 맞는 공연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행착오하고 있어요.

――틱톡이나 유튜브 세대여서 그런지 MC는 익숙하게 잘 하신 것 같았어요.

imase:정말이에요? 근데 잘하는 사람은 많이 있으니까 MC는 더 잘 하고 싶어요. 감사하게도 공연 횟수가 늘 때마다 무대가 점점 커지고 있어서, 한 회 한 회 잘 되돌아보면서 레벨 업 해 나가고 싶어요.

――틱톡에서 짧은 노래를 공개하는 코너도 하고 있지만, 나중에 음원으로 내는 계획은 있나요?

imase:그 노래들은 제가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의 노래들이라서, 아직 서투르고 미숙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때에 대한 그리움을 팬분들과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좋았어요.

――그리고 5월에는 대망에 신곡「Nagisa」가 발매됩니다. 썸머송이네요.

imase:자신이 있는 노래라서 기쁩니다. 80년대 리바이벌이 컨셉트가 된 여름 감성이 터지는 노래입니다. 일본 시티 팝을 엄청 찾아서 듣고 있는 와중에 「나기사 (渚:물결이 밀려오는 장면)」라는 단어가 80년대 시티 팝을 장식해 주는 대표적인 단어가 되어있는 것을 알아챈 거예요. 그래서 이 노래에도 「나기사」라는 단어를 많이 넣어봤어요. 최근 노래에는 잘 안 들어가는 단어라서 그 시절 감성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색도 80년대 느낌이고, 킥 드럼 4개로 시작하는 점도 80년대 클럽 뮤직이나 하우스를 생각해서 작업했어요. 여러분들의 반응이 벌써 기대됩니다.

――그럼 한국에서 앞으로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나요?

imase:공연이 너무 하고 싶어요. 또 한국 아티스트 분들과 음악 협업이나 세션을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역시…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가고 싶어요!(웃음)



촬영:마에테 히데노리

■발매 정보
최신곡「유토피아」
2023년7월7일 발매
「유토피아」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관련사이트
imase 공식사이트

記者 : Kstyle編集部